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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ooveman Spot - 머리부터 발 끝까지 그루브로 충만한 DJ
리드머 작성 | 2009-10-26 22:04 업데이트 | 추천추천하기 0 | 스크랩스크랩 | 21,033 View

1110198735.jpg작년, 일본의 레이블이자 뮤직샵이자 스포츠 팀이기도 한 재지스폿(Jazzy Sport)의 한국 지점인 재지스폿 서울(Jazzy Sport Seoul)이 런칭됐다. 디제이 미츠 더 비츠(DJ Mitsu The Beats)와 그의 팀 개이글(Gagle), 그리고 그루브맨 스팟(Grooveman Spot) 등이 소속된 곳으로 이미 유명한 이 레이블은 "soulful Underground music never too much digital"이라는 음악적 성향을 바탕으로 아날로그적인 자연스럽고 감성이 풍부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. 얼마 전, 바로 이곳 소속의 DJ겸 프로듀서/리믹서인 그루브맨 스팟과 DJ겸 래퍼인 레이쏘웃(Raythought)이 함께 내한하여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돌아갔다. 엄청난 양의 리믹스 작업과 믹스테입 작업, 그리고 정규 앨범이었던 [Eternal Development]에서 세계적인 MC들과 작업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그루브맨 스팟과 단독으로 인터뷰를 가졌다. 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그들의 모습을 추억하며 여기 그 시간을 옮겨본다. 

리드머(이하 ‘리’): 꽃이 만발해서 가장 예쁜 시즌에 왔는데 어떤가요?

Grooveman Spot(이하 ‘G’): 진짜 좋네요, 닿는 바람이랑 공기가 다른 것 같아요. 살랑살랑거리는 게 기분이 무척 좋네요 하하

리: 한국 팬에게 인사부터 부탁할게요.

G: (한국말로) 안녕하세요? 그루브맨 스팟 a.k.a 디제이 코우지(Grooveman Spot a.k.a DJ Kou-G)입니다. 한국에도 재지스폿이 열렸으니까 모두 놀러 오셨음 좋겠습니다.

Raythought(이하 ‘R’): (역시 한국말로) 안녕하세요? 레이쏘웃(RayThought)입니다. 한국에서 파티도 많이 할 테니 놀러 오셔서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.

리: 한국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소감이 어떤가요?

G: 굉장히 기쁩니다. 한국 분들은 정말 음악을 몸으로 즐기는 것도 대단하지만, 춤도 굉장히 잘 추셔서 놀랐어요. 일본인은 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공연에서 춤을 잘 못 추거든요.

R: 모두 자신이 느끼는 데로 음악을 춤으로, 몸으로 표현하는 것… 좋지 않습니까. 멋져요. 소울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서요.

G: 전 두 번째 방문인데, 올 때마다 열심히 즐겨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또 오고 싶어진다는…

리: 한국의 음악 팬들이 원래 아주 열정적입니다. 하하. 이번에 함께 내한한 레이쏘웃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?

G: 처음에는 일로 만났습니다. 저는 센다이라는 곳에서 레코드샵을 했고 레이도 도쿄에서 레코드샵을 했었죠. 서로 음반을 보내주고는 했지만, 이름이랑 전화번호밖에 몰랐는데 제가 도쿄로 갔을 때 저희 둘 다 같이 아는 사람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죠. “아~ 당신이~코지 씨…”, “아~ 당신이 레이쏘웃…” 이러면서요. (전원웃음)

리: 정말 우연이네요.

G: 그쵸. 그래도 그때 느낌이 맞지 않았으면 만나지 않았겠지만… (웃음) 잘 맞았어요. 그리고 재지스폿이 열리면서 자연히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.

리: 그루브맨 스팟 씨가 아직 한국 팬들에게는 생소한 레이쏘웃 씨에 대해 소개 좀 해주세요.

G: 아 네. 레이쏘웃 씨는 마음이 따뜻하고 (레이쏘웃: 하하하) 옛날부터 쭈욱 음악을 했는데
앨범을 낸 건 2006년부터였고요 DJ이면서 재즈스폿의 도쿄 점장이기도 한 아주 중요한 사람입니다.

리: 재지스폿은 참 특이한 곳 같아요. 레이블이기도 하면서, 뮤직숍이기도 하고, 또 스포츠 팀이기도 하고….

G: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 발을 내딛는 곳입니다. 음악은 물론, 이름처럼 재즈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. 그렇다고 꼭 장르를 따지는 것도 아니고 좋은 거라면 전부 하는 거죠. 이런 음악적 네트워크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요.

리: 재지스폿 사람들은 모두 스포츠를 엄청 좋아하겠어요.

R: 네. 좋아하죠. 그런데 저희보다도 마사야팬터지스타(Masaya Fantasista)라는 분이 곧 오는데 스포츠를 아주 좋아해요.

리: 유럽으로 다같이 축구 보러도 가고 그런다던데….

G: 네. 독일에 보러 갔었어요. 미츠(DJ Mitsu The Beats)는 원래 수영 대표선수였기 때문에 대회에도 나갔었죠. 모두들 풋살(FOOTSAL: 실내에서 5명의 인원으로 하는 축구)을 보러 가기도 하고요. 아디다스의 공식후원을 받아서 저희 재즈스폿 팀이 풋살 일본 대표로 해외 대회에도 나갔었어요.

리: 와~ 멋진데요!

G: 그러니까 저희는 스포츠 활동도 진심으로 하고 있는 거예요. 제대로! 저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만… (전원웃음)

R: 아디다스에서 주최하는 아디컵이라는 대회에서는 프랑스, 독일, 영국, 미국대표 등과 붙었는데, 프랑스가 우승하고 저희가 준우승을 했었어요.

G: 2등, 2등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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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: 대단하군요. 하하. 그루브맨 스팟과 디제이 코우지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가요?

G: 전 음악의 그루브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, ‘Groove’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. 그리고 코우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이 코지라서요. 하하. 레이 너도 말해봐.

R: 나… 나도?

G: 어, 네 이름 유래

R: 유래라… 저는 옛날에 소울레이(SoulRay)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‘soul’이나 ‘ray’라는 단어를 혼자 활동하더라도 이름에 남겨두고 싶었어요. 그리고 그때 저희 가사에 ‘빛’이라는 단어가 많았는데 빛이라는 건 불을 켤 때의 빛이나 태양의 빛이 있잖아요? 모두에게 소중한 이 빛이 만약 의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스스로 켜지고 꺼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이름을… (전원웃음) 문법적으로는 안 맞지만, 레이쏘웃에 생각이라는 뜻도 있고요. 하하하.

리: 말씀을 듣고 보니 레이쏘웃 씨의 이름이 참 신비하군요. (웃음) 참, 팬들은 그루브맨 스팟 씨를 지스팟(G-Spot)이라고도 은연중에 부르던데요. (전원웃음)

G: 하하하하하하. 말 붙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도 되네요. 부끄럽지만… 슬랭 같은 그런 느낌으로는 좋은 거 같기도 해요. 하하. 전혀 의식 안 했었지만… 하하하하하

리: 턴테이블과 첫 만남이 언제였는지 궁금하네요. 그때 느낌도…

G: 저는 원래 학창시절 때부터 춤을 췄었어요. 지금은 이렇지만… (전원웃음) 중학교 때 춤을 시작해서 스무 살 때까지 계속 췄는데, 춤을 추러 갔다가 디제이박스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. 딱 봤을 때 ‘평생 나와 함께 가는 존재일 것 같다’는 느낌이 들었죠.

리: 오 원래 춤을 췄었다는 얘기는 처음 알았는걸요?

G: 근데 지금은 못 춰요. (웃음) 이제 디제이만…

리: 디제이와 비트메이커로서 길을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지?

G: 좋아하는 힙합을 들으면서 어떻게 만드는 건지에 대한 흥미가 생겼었어요. 사실 주변 환경이 좋지 못했는데, 샘플링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열심히 찾아서 만들었었죠. 그때가 20살 정도였던 것 같아요. 지금으로부터 10 년 전쯤…

R: 저는 비트메이킹보다는 디제잉을 위주로 하는데요, 그냥 하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죠. 하하. 약 5년 전이었나? 제가 디제잉을 한 번 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“괜찮은데?”라고 말해줘서… 하하. 그런데 그땐 진짜 못했어요. 지금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…

리: 디제이로서 신조가 있을 것 같아요.

G: 무엇보다도 디제이가 클럽에서 여러 음악을 잘 믹스(MIX)해서 손님에게 전해주었을 때 그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요. 하하.

R: 그게 결코 쉬운 게 아니야.

G: 그쵸. 그게 잘 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죠. 그래도 좋은 음악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 그걸로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. 하하.

리: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있나요?

G: 일본인 중에서는 디제이 와타라(DJ Watara)라는 분. 저의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어요. 그리고 해외라면 정말 많은데, 디제이 프리미어(DJ Premier), 래퍼 중에는 O.C가 가장 좋네요.

리: O.C와는 같이 작업도 했었죠?

G: 네 정말 좋았어요. 하하.

리: 레이쏘웃 씨는요?

R: 역시 무로(Muro)에요. 옛날에 레코드를 듣고 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. 그래도 영향이라고 하면 역시 멋진 사람들을 고르는 거니까… 후아, 많아요. (웃음)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저도 O.C!!

리: 그루브맨 스팟 씨는 유명 뮤지션들과 콜라보가 많아요. [Eternal Development]에서 O.C, 카운트베이스 디(Countbass D), 그랩 러바(Grap Luva), MED 등과 작업했고 로우 프로듀스(Raw Produce)의 앨범에 리믹스 작업 참여, 그리고 제루 더 다마자(Jeru The Damaja)와 싱글 작업 등등. 가장 기억에 남는 콜라보는 누구였는지 궁금하네요.

G: 음. 제루 더 다마자요. 일본에서 같이 녹음을 했는데, 그를 너무 좋아하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하면서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죠. 기본적으로 여러 리믹스 작업이나 O.C하고는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했는데 그것도 좋았지만, 역시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멋졌죠.

리: 제루 더 다마자와는 ‘1,2,3,4’라는 곡을 작업했었죠? 사이가 좋다고 들었는데…

G: 네. 맞아요. (웃음)

리: 그와 작업은 어땠나요?

G: 당시 제루는 그 자리에서 가사를 썼어요. 저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, 제루는 일본을 굉장히 좋아했는데, 시작 부분의 “1,2,3,4”를 “이치니삼시”라고 일본어로 했죠. 일본인으로서 굉장히 기뻤습니다. 제가 제루의 곡 중에서 ‘Come Clean’이라는 곡을 무척 좋아하는데 한 부분을 불러주기도 했어요. 진짜 감동받았죠.

리: 부럽습니다. (웃음) [Eternal Development] 앨범의 표지가 미츠 더 비츠(Mitsu The Beats)의 [New Awakening]을 연상케 하는데, 의도적인 거였나요?

G: 네, 그건 시리즈 식으로 저도 같이 만든 거에요. 아마 이 뒤로 나오는 CD 중에서도 비슷한 컨셉에 얼굴만 다른 식으로 나오는 게 있을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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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: 그루브맨 스팟 씨는 리믹스 작업도 엄청나게 했잖아요? 리믹스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요?

G: 리믹스라는 것은 역시 오리지널버전이 있는 거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다른 느낌을 내기 위한 것을 가장 생각하면서도 오리지널과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에요.

리: 참, [The Gem] EP시리즈에는 참여했지만, [Blue Chronicle]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았었는데,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?

G: (박장대소를 하며) 그런 건 어떻게 알고 계세요? 대단하네요.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구요. 하하하하하. 단지 발매하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어요. 또, 그때는 아직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였구요. 지금은 료나 신스키(Shin-Ski)랑 사이가 굉장히 좋지만요.

리: 하하. 그렇군요. 혹시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아닌가 하는 루머가 있었거든요.

G: 아뇨. 하하. 그런 거 아니에요.

R: 그리고 그때 저분들끼리 둘이서만 한번 만들어 보고자 했던 앨범이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.

리: 흠, 그랬군요. 믹스테입도 정말 많이 쏟아냈는데, 주로 어떤 컨셉을 잡고 만들기 시작하는지 궁금해요. 참고로 당신의 믹스테입의 선곡을 한국인들이 무척 좋아해요.

G: 아, 감사합니다. (웃음)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곡하는 게 우선이겠지만, 디제잉을 하는 거랑 믹스 CD나 믹스테입을 작업하는 거랑은 별도라고 생각해요. 예를 들면, 믹스 CD 같은 건 집이나 차에서 듣는 경우가 많으니까 일단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만들고, 디제이 플레이를 할 때는 또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춰서 선곡하고… 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나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곡들 중에 제가 좋아해서 소개해주고 싶은 음악들을 선곡해요.

리: 이제 재지 스폿의 한국지사가 오픈했으니 그루브맨 스팟 씨의 그 주옥 같은 믹스테입과 앨범을 더 쉽게 구할 수 있겠죠? (웃음)

G: 네! 들어올 거에요.

R: 그럼요. 속속 들어올 거에요!

리: 당신과 같은 고향 (센다이)출신이자 레이블 동료인 미츠 더 비츠 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.

G: 천재에요. 그의 음악을 듣고 공부하는 점이 많아요. 저에게 굉장히 가까운 존재이면서 존경하는 사람이죠. 정말 대단해요.

리: 누자베스(Nujabes) 씨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?

G: 제가 20살 정도일 때 일본인으로서 해외까지 진출하는 이는 거의 없었어요. 그때 누자베스 씨는 꽤 빠른 단계로 세계로 나아가서 놀랐죠. 역시 대단한 분이에요.

리: 일본의 프로듀서들 중에서 추천해줄 분이 있나요?

G: 재지스폿의 부다몽키(Budamunky)라는 비트메이커가 있어요. 일본에서 크게 열리는 비트메이킹 대회가 있는데, 얼마 전 그가 거기서 우승했죠. 그의 비트는 정말 대단해요. 또 디제이 자우코(DJ ZAUCO)라는 일본의 힙합비트메이커가 있는데 역시 굉장히 좋습니다. 꼭 들어보세요.

리: 알겠습니다. 앞으로 발표될 결과물이 있다면 말씀 부탁할게요.

G: 올해, 제 새 앨범이 나오는데요, 아날로그부터 변환해서 하는걸 해보려고 해요. 곧 그 레코딩이 있구요. 또, 신바 씨와 마사야 팬터지스타 씨하고 셋이서 앨범을 만들 계획도 있습니다.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리: 레이쏘웃 씨는요?

R: 저도 앨범 작업을 할 지도 모르겠어요. 친구랑 같이 곡을 만들고는 있는데, 올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. 하하.

리: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. 성실한 답변도 감사해요.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.

G: 저희도 감사합니다. 더욱더 좋은 음악을 많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R: 다음에 올 때는 한국어를 좀 더 외워 오고 싶어요. 몇 번이고 “아리가토 – 감사합니다” 라는 말을 해도 자꾸 까먹네요. 그리고 다음에는 지금 만들고 있는 새로운 음반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※제일 처음 샀던 LP
Grooveman Spot – Ronny Jordan [Under Your Spell 12 in]
Raythought – Muro for Microphone Pager [Don’t Forget To My Man 12 in]

※가장 아끼는 앨범 Best 5(무순위)
Grooveman Spot
1. O.C [Word…Life]
2. Stevie Wonder [Songs In The Key Of Life]
3. Herbie Hancock [Sunlight]
4. Gang Starr [Daily Operation]
5. Pete Rock [Soul Survivor]

Raythought
1. Jazzy Sport Top Team [Pound 4 Pound]
2. Breakthrough [Breakthrough]
3. Platinum Pied Pipers [Triple P]
4. Nas [Illmatic]
5. Grooveman Spot a.k.a DJ Kou-G [Eternal Development]

※가장 탐나는 비트 Best 5(무순위)
Grooveman Spot

1. Group Home – Supa Star
2. The Sa-Ra Creative Partners – Glorious
3. Jay-Z – Money, Cash, Hoe
4. J. Dilla – Think Twice
5. Public Enemy – Shut’em Down(Pete Rock Remix)



기사작성 / 신경은, 이광형 사진 : 박배건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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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멘트

  • 등록
  • 박동원
    1. 박동원 (2011-09-25 12:18:44 / 125.178.128.***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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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. 재지스팟이 어디에 위치하는거죠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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